
통신비·건강보험 꼬박꼬박 냈다면, 신용점수 올릴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 금리가 높게 나오거나 카드 발급이 막힌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금융 거래 이력이 적어 점수가 낮은 경우라면, 이미 매달 내고 있는 요금만으로도 점수를 올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비금융정보 제출입니다.
■ 비금융정보가 뭔가요
신용점수는 원래 대출·카드 같은 금융 거래 이력을 중심으로 매겨졌습니다. 그래서 사회초년생처럼 금융 거래가 적은 사람은 성실하게 살아도 점수가 낮게 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비금융정보입니다. 대출이 아니어도, 매달 꼬박꼬박 내는 아래 같은 요금의 납부 이력을 신용평가에 반영해주는 것입니다.
- 통신비(휴대폰 요금)
- 건강보험료
- 국민연금
- 도시가스·전기요금 등 공과금
즉, "빚은 없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이 그 성실함을 점수로 인정받는 길입니다.

■ 다시켜다 독자에게 특히 중요한 이유
통신비는 양날의 검입니다. 미납하면 신용에 흠이 되지만, 반대로 성실하게 납부한 이력은 점수를 올리는 재료가 됩니다. 과거에 통신비 연체로 어려움을 겪었더라도, 지금부터 밀리지 않고 내는 이력을 쌓으면 그것이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 자동으로 반영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 납부 이력은 가만히 있으면 점수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1단계. 신용점수 조회가 가능한 앱에 접속합니다. (토스, 카카오페이, 뱅크샐러드,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등)
2단계. '신용점수 올리기' 또는 비금융정보 제출 메뉴를 찾습니다.
3단계. 통신비·건강보험·국민연금 등 제출할 항목을 선택합니다.
4단계. 본인인증을 하면 일정 기간의 납부 내역이 자동으로 제출됩니다.
보통 6개월 이상 성실 납부 이력이 있어야 반영에 유리합니다. 클릭 몇 번이면 끝나고,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 얼마나 오르나요
여기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영되는 점수 폭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기존 신용 정보, 납부 기간, 평가사(NICE·KCB)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제출하면 몇 점 오른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금융 이력이 적었던 사람일수록 효과가 상대적으로 클 수 있습니다. 어차피 무료이고 불이익이 없으니, 일단 제출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함께 챙기면 좋은 습관
- 납부일을 급여일 직후로 맞추고 자동이체를 걸어 미납을 원천 차단합니다.
- 두 평가사(NICE·KCB)는 점수가 서로 다르므로 양쪽 다 확인합니다.
- 무료 조회 앱으로 매달 점수 흐름을 모니터링합니다. (조회만으로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 미납이 있다면, 새 이력을 쌓기 전에 연체 정리가 먼저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FAQ)
Q. 신용점수 조회하면 점수가 깎이나요?
아닙니다. 본인이 자기 점수를 확인하는 조회는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 제출하면 무조건 오르나요?
개인별 정보에 따라 다릅니다. 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제출로 인한 불이익은 없습니다.
Q. 어떤 항목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통신비·건강보험·국민연금 등 낼 수 있는 항목을 모두 제출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Q. 미납 이력이 있어도 되나요?
현재 미납이 있다면 먼저 정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실 납부 이력이 쌓여야 가점으로 작동합니다.
■ 정리
매달 내는 통신비와 건강보험료는 그냥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 제출하면 신용점수를 올리는 재료가 됩니다. 단, 자동 반영이 아니라 직접 제출해야 하고, 오르는 폭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무료이고 불이익이 없으니, 오늘 앱에서 5분만 투자해 제출해두세요. 구체적인 반영 기준은 각 신용평가사와 앱 안내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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